완도군·해양환경공단 등 민·관 70여 명 참여
망남리 해안·항포구 폐어구·플라스틱 집중 수거

완도해양경찰서와 완도군,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민·관 관계자들이 17일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완도군 망남리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제26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완도해경은 17일 완도군 망남리 해안가와 항포구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대한적십자사,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와 항포구 주변에 방치된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완도는 다수의 섬과 양식장이 분포하고 어선과 여객선 등 선박 통항이 활발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폐어구와 부유쓰레기 등은 해양생태계와 선박 안전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완도해경은 정화활동과 함께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적정 배출 방법을 홍보했으며, 관계기관·민간단체와 연안 환경관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창용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정화와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1986년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출처 : 매일일보(윤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