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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홍선기 교수 저서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 2026 세종도서 선정
- 수정일
- 2026.09.01
- 작성자
- 김강민
- 조회수
- 137
- 등록일
- 2026.09.01
(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홍선기 교수의 저서 ‘섬, 생태와 공동체의 경계에서: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하는 ‘2026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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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섬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자연환경과 인간, 문화와 공동체가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생태문화적 공간으로 조명해 온 연구의 학술적·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25년 5월 민속원에서 출간된 이 책은 도서해양교양문고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섬이라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 형성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생태학과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섬 공동체가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책은 섬을 육지와 떨어진 고립된 공간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생태계와 인간 공동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독특한 생태문화와 삶의 지혜를 형성해 온 공간으로 조명한다.
섬의 자연환경과 경관,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공동체 문화와 전통지식 등을 폭넓게 다루면서 자연과 문화의 관계가 섬 주민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이어져 왔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생태학이 생물만을 연구하는 학문을 넘어 인간과 사회까지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러한 관점이 인류세 시대의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발과 환경보전의 갈등 등 오늘날 섬 지역이 마주한 다양한 과제도 함께 다뤘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섬 공동체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전통생태지식과 생물문화다양성, 공동체 중심의 자원관리 방식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홍선기 교수는 오랫동안 섬과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경관생태학과 생물문화다양성, 전통생태지식, 섬 공동체와 지속가능성 등을 연구해 왔다.
이번 저서 역시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섬의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의 삶을 연결하고, 섬에 축적된 지식과 문화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부제인 ‘섬의 지혜, 지속가능한 미래’에는 섬 주민들이 자연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며 축적해 온 삶의 방식과 지혜를 단순한 과거의 문화유산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환경위기와 지역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가치로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섬과 해양을 대상으로 한 학제적 연구를 확대하고, 섬 지역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의 지식을 발굴해 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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