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플러스)연구소 선정
아젠다 : 섬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
아젠다 : 섬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이란?
인문한국플러스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학 육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인문학연구소를 대상으로 하여 인문학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도서문화연구원은 2009년 인문한국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까지 총 70억을 지원받았다. 또 2020년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7년 동안 총 21억의 연구지원을 받게 되었다. 우리 연구원의 아젠다는 "섬 인문학,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이다. 이를 통해 섬 인문학 연구 성과의 학문적ㆍ사회적 확산은 물론 지역인문학센터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왜 섬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목하는가?
섬 연구는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금세기의 섬은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다. 이른바 '섬다움'이라고 할 수 있는 섬 정체성 역시 바뀌고 있다. 연륙연도는 섬의 정의를 새롭게 내려야 할 정도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연륙-연도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면 법률상(도서개발 촉진법)으로는 더 이상 섬이 아니게 된다. 강화도, 거제도, 남해도, 진도 등의 군 단위 섬들을 비롯한 55개 섬들이 연륙되었고 56개의 섬에 연도교가 놓였다. 섬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되면서 공고하던 섬 공동체가 약화되고, 급기야 섬사람들이 인근 항구도시로 이주하면서 섬은 어로활동 시기에만 활성화되는 이중적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섬 고유의 네트워크 대신에 내륙 항ㆍ포구 중심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섬 공동체의 변화를 촉발시켜 공유자원의 관리와 이용방식도 바뀌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관계도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바다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간척과 양식은 오래된 어렵사회를 경작사회로 변모시키고 있다. 금세기의 지속적이고 연쇄적인 변화는 섬의 인문지형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기존의 섬 인식론을 넘어선 인문지형 논의가 필요하다. '인문지형'이란, 인문현상의 종합적인 형세와 인문주체(개인 및 공동체)의 활동상을 관계와 영역의 관점에서 새롭게 주목하고자 만든 조어다. 인문지형이란, 인문현상의 대내외적인 상호 연관성과 어떤 변화의 큰 흐름 속에서 영역화되는 종합적인 사회문화상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인문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고 육지와의 관계성이 더 강화되고 있으므로 개별적인 현상이나 표상이 아닌 관계의 지형 속에서 인문주체의 활동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할 때 인문주체의 '지금-여기'의 일상뿐만 아니라 역사적 내력과 전통지식의 현재적 함의 및 전통적인 생활상의 변모까지 아울러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인문지형 논의는 내ㆍ외부의 영향에 의해 재편되는 인문환경의 변화와 그것에 대응하는 인문주체의 노력과 좌절 또는 성취 과정을 의미있게 읽어내는 데 유용한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인문지형은 섬-바다-내륙의 관계망 속에서 새롭게 경계를 형성하거나 영역화되고 있다. 인문지형이란 고착된 형상이 아니라 변동되는 것이므로 관계와 영역의 관점에서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 인문학은 변화의 물결과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목하고 나아가 섬의 회복탄력성과 미래가치를 탐구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섬사람들의 문화적 전통 속에 담겨 있는 자연과 공동체의 지속적 교섭, 기후변화와 해양의 불확실성에 적응해 온 자연지식, 재난과 상실에 대응하면서 공유해온 의례 전통과 인문치유의 가치를 주목하고, 더불어 새롭게 재편된 해역 네트워크의 미래, 위기에 대처하고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섬 공동체 질서의 재구축, 지속가능한 어업의 가능성 등을 도서해양의 시대적 담론으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러한 담론 설정을 통해 섬의 회복탄력성과 미래가치를 탐색하는 실천적 논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섬 인식론을 넘어선 인문지형 논의가 필요하다. '인문지형'이란, 인문현상의 종합적인 형세와 인문주체(개인 및 공동체)의 활동상을 관계와 영역의 관점에서 새롭게 주목하고자 만든 조어다. 인문지형이란, 인문현상의 대내외적인 상호 연관성과 어떤 변화의 큰 흐름 속에서 영역화되는 종합적인 사회문화상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인문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고 육지와의 관계성이 더 강화되고 있으므로 개별적인 현상이나 표상이 아닌 관계의 지형 속에서 인문주체의 활동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할 때 인문주체의 '지금-여기'의 일상뿐만 아니라 역사적 내력과 전통지식의 현재적 함의 및 전통적인 생활상의 변모까지 아울러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인문지형 논의는 내ㆍ외부의 영향에 의해 재편되는 인문환경의 변화와 그것에 대응하는 인문주체의 노력과 좌절 또는 성취 과정을 의미있게 읽어내는 데 유용한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인문지형은 섬-바다-내륙의 관계망 속에서 새롭게 경계를 형성하거나 영역화되고 있다. 인문지형이란 고착된 형상이 아니라 변동되는 것이므로 관계와 영역의 관점에서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 인문학은 변화의 물결과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목하고 나아가 섬의 회복탄력성과 미래가치를 탐구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섬사람들의 문화적 전통 속에 담겨 있는 자연과 공동체의 지속적 교섭, 기후변화와 해양의 불확실성에 적응해 온 자연지식, 재난과 상실에 대응하면서 공유해온 의례 전통과 인문치유의 가치를 주목하고, 더불어 새롭게 재편된 해역 네트워크의 미래, 위기에 대처하고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섬 공동체 질서의 재구축, 지속가능한 어업의 가능성 등을 도서해양의 시대적 담론으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러한 담론 설정을 통해 섬의 회복탄력성과 미래가치를 탐색하는 실천적 논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섬 인문지형의 판도 읽기
이 연구의 목적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재편되고 있는 섬의 인문지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섬과 군도, 군도와 해역, 해역과 내륙이 상호소통하는 공간적 특질과 변동의 각 국면에서 섬 사회와 인문주체가 구축해온 인문지형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있다. 그리고 급속한 변동 속에서 나타난 불균형 구도와 불확실성의 인식적ㆍ실체적 상황을 검토하고 생태적 순환성, 회복탄력성, 문화적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지역학ㆍ해양학 등의 관점을 넘어선 섬 인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동적 속성을 띠고 있는 섬 인문지형의 다면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섬의 인문ㆍ생태ㆍ네트워크'인 人ㆍ生ㆍ網의 관계 속에서 인문지형의 변동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그리고 각각의 열쇠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ㆍ역사ㆍ문화', '지식ㆍ생태ㆍ공동체', '교류ㆍ경계ㆍ영역' 등을 교차해서 섬의 인문지형을 '삶과 철학', '역사와 문화', '자연과 지식', '자원과 공동체', '경계와 영역', '네트워크와 소통' 등의 여섯 범주로 유형화하고자 한다.
섬 인문학 연구는 3개의 연구팀이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학제적 연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내용을 보면, '삶과 철학' 분야에서는 섬 인식론과 심상지리, 사회문화적 담론 등이 새롭게 영역화되는 양상을 주목하며,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는 비교와 관계론적 관점에서 섬과 섬사람들의 역사적 경험과 지식전통의 인문지형을 재구성하고, 다양성의 가치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영역화 또는 축소되는지 주목하고자 한다. '자연과 지식' 분야에서는 그동안 섬의 생태문화다양성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적응체계를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국내외의 정책 및 대안을 주목하고자 한다. '자원과 공동체' 분야에서는 공유자원, 바다경작을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섬 공동체가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활로를 모색하는지 주목하고자 한다. '경계와 영역' 분야에서는 물리적 경계의 해체를 키워드로 삼아 경계와 탈경계의 혼돈 속에서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경계의 재편 이후 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네트워크와 소통' 분야는 수평네트워크와 수직네트워크의 조우를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섬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두 네트워크의 접점과 섬 정책의 관련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섬 인문학 연구는 3개의 연구팀이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학제적 연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내용을 보면, '삶과 철학' 분야에서는 섬 인식론과 심상지리, 사회문화적 담론 등이 새롭게 영역화되는 양상을 주목하며,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는 비교와 관계론적 관점에서 섬과 섬사람들의 역사적 경험과 지식전통의 인문지형을 재구성하고, 다양성의 가치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영역화 또는 축소되는지 주목하고자 한다. '자연과 지식' 분야에서는 그동안 섬의 생태문화다양성 연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적응체계를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국내외의 정책 및 대안을 주목하고자 한다. '자원과 공동체' 분야에서는 공유자원, 바다경작을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섬 공동체가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활로를 모색하는지 주목하고자 한다. '경계와 영역' 분야에서는 물리적 경계의 해체를 키워드로 삼아 경계와 탈경계의 혼돈 속에서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경계의 재편 이후 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네트워크와 소통' 분야는 수평네트워크와 수직네트워크의 조우를 키워드로 삼아 인문지형의 변동을 주시하고, 섬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두 네트워크의 접점과 섬 정책의 관련성을 주목하고자 한다.
무엇을 어떻게 연구할까?
연구의 진행과정은 변화의 물결에 대한 종합적 이해-인문지형 변동의 유형화 연구-섬의 지속가능성 탐구 및 담론 확산을 단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것을 단계별 연차별 연구주제로 구체화하고 연구분야 단위로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젠다의 체계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분과별 연구와 더불어 협업과 융합연구를 지향한다. 섬의 다면적인 특성과 이번 아젠다의 방향을 고려할 때 고전적인 인문학의 범위를 확장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학제적 연구를 위해 기존 전공 단위가 아닌 3개 연구팀, 6개 연구분야로 연구인력을 구성하고 협업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융합연구는 연구팀 단위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섬인문지식연구팀에서는 역사ㆍ민속ㆍ철학ㆍ문학ㆍ생태 등이 융합하고, 섬생태문화다양성연구팀에서는 수산ㆍ생태ㆍ인류ㆍ역사ㆍ민속 등이 융합하며, 섬네트워크연구팀에서는 정책을 중심으로 전체 전공분야가 융합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거점 중심의 현장학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할 것이다. 이번 아젠다의 경우 급변하는 섬 인문지형의 변동을 읽어내고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현장학적 연구가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비교연구 방법을 활용할 것이다. 비교연구는 섬과 내륙의 상호관계와 인문지형의 영역화 과정을 다루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관점으로 적용될 것이다. 섬ㆍ해역ㆍ내륙의 관계와 영역을 기반으로 학제간, 공간간, 문화간, 계층간 비교들을 통해 이번 아젠다 연구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대효과와 활용방안
도서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적 기대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우리 연구단은 국내의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0회에 걸쳐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국의 해양문화학자들이 매년 해양도시를 순회하면서 주요 연구 이슈를 점검하고 열린 포럼 방식으로 학술난장을 벌이면서 그동안 1,600여 편의 연구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이런 경험과 토대를 활용하여 학계에서 섬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섬인문학 담론을 확산한다면 도서해양문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리 연구단이 선도해서 구축한 국제 연구네트워크인 동아시아도서해양문화포럼을 통해서 국제적인 이슈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의 아젠다는 사회적 확장성이 있으므로 기대효과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연구단은 세계 최초로 '섬의 날' 제정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사)한국섬재단, 섬주민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섬 정책을 주도하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도서개발촉진법, 가고싶은섬 사업, 세계섬박람회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연구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지역의 활동가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섬 인문학 연구단에서는 이와 같은 토대를 활용해서 학ㆍ민ㆍ관의 주체들과 담론을 주도하면서 섬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실천인문학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섬 인문학' 아젠다는 '도서해양문화' 관련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섬 연구 기지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기대효과가 주목된다. 21세기 섬과 바다는 미래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과 바다 관련 연구는 우리 학계의 학문분야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대학 내 섬과 바다 관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의 학문적ㆍ사회적 확산을 도모하여 세계적 수준의 섬 연구기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연구단의 아젠다는 국가적 또는 전지구적 과제들과 연결돼 있으므로 남다른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섬과 해양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영해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문지형 논의를 통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논점들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는 전지구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문제들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심각한 피해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상황들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이번 과제의 기대효과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아젠다는 사회적 확장성이 있으므로 기대효과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연구단은 세계 최초로 '섬의 날' 제정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데 기여하였다. 이후 (사)한국섬재단, 섬주민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섬 정책을 주도하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도서개발촉진법, 가고싶은섬 사업, 세계섬박람회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 연구원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지역의 활동가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섬 인문학 연구단에서는 이와 같은 토대를 활용해서 학ㆍ민ㆍ관의 주체들과 담론을 주도하면서 섬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실천인문학의 길을 모색할 것이다.
'섬 인문학' 아젠다는 '도서해양문화' 관련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섬 연구 기지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기대효과가 주목된다. 21세기 섬과 바다는 미래 가치 창출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과 바다 관련 연구는 우리 학계의 학문분야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런 점에서 대학 내 섬과 바다 관련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의 학문적ㆍ사회적 확산을 도모하여 세계적 수준의 섬 연구기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연구단의 아젠다는 국가적 또는 전지구적 과제들과 연결돼 있으므로 남다른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섬과 해양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영해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문지형 논의를 통해 이에 대한 실질적인 논점들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는 전지구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문제들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심각한 피해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상황들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인문지형의 변동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이번 과제의 기대효과가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