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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연구기관협의회, 공동 소식지 ‘섬지기’ 창간…연구·정책 연계 본격화

수정일
2026.06.30
작성자
김강민
조회수
321
등록일
2026.06.30


▲ 섬지기 창간호 표지 / 국립해양수산연구소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섬 연구기관 간 협력 성과를 담은 공동 소식지를 내고 섬 연구와 정책 연계에 나섰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30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섬 연구기관협의회’ 공동 소식지인 ‘섬지기’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섬 연구기관협의회는 섬 연구와 보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1월 출범했다. 그동안 기관별로 나뉘어 진행되던 섬 관련 연구와 정책 논의를 연결해 협력 기반을 넓히자는 취지다.

이번에 발간된 ‘섬지기’는 연 2회, 6월과 12월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4개 기관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복합 위기에 놓인 섬의 현실과 지속 가능한 대응 방향을 다루는 소통 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협의회 출범 배경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 섬 연구 방향이 담겼다. 또 국가유산, 생물다양성, 정책 연구, 인문학 등 각 기관 전문가들이 바라본 섬 연구의 필요성과 과제도 소개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협의회는 섬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섬지기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8월 26일, 9월 30일, 10월 28일, 11월 26일 등 총 4차례 열리며, 각 소속 기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주요 일정도 함께 안내됐다.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신안 자은도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를 비롯해 연구보고서 발간, 현지보고회 등 협의회 기관들의 주요 활동이 소식지에 정리됐다.

이번 창간은 섬을 단순한 지역 단위가 아니라 생태, 문화, 정책, 생활 여건이 맞물린 복합 공간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는 향후 공동 연구와 대외 소통을 확대하며 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베타뉴스(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링크
https://www.betanews.net/article/view/beta2026063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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