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168046
[3차년도]
영암 함양박씨(죽정서원) 고문서
죽정서원은 영암군 군서면 구림촌에 위치한다. 죽정서원은 1681년(숙종7) 함양박씨 영암 입향조인 오한 朴成乾(1418~148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향내 유림의 발의로 건립되었다. 오한공은 錦城別曲의 저자이다. 주벽은 오한 朴成乾(1418~1487)이고, 배향인물은 1683년에 그의 아들인 박권(1465~1506)과 박규정(1493~1580), 1726년에 죽정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이만성(1659~1723), 1835년에 박승원(1573~1640) 등이다. 1868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1961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른다. 죽정서원 소장 고문서는 110건으로, 모두 함양박씨 배향인물과 그 자손들의 것이다. 박성건의 처가 1509년 자녀들에게 재산을 분급하면서 작성한 분재기, 조목, 입안 등이다. 함양박씨는 나주 출신 박성건이 처향(난포박씨)인 구림으로 이거하면서 세거하였고, 그의 아들 박권, 손자 박규정 등은 鳩林大同契의 창설을 이끌었던 인물들이다. 이들의 활동이 함양박씨의 영암지방 향촌내 유력성씨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었다.